여성영화인모임은 ‘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’ 수상자로 배우 라미란(사진)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. 영화 ‘시민덕희’ 출연 등을 통해 한국 영화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했다.
공로상에는 주진숙 중앙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. 주 교수는 영화평론가협회장,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지부 회장 등을 역임한 대표 영화학자다. 도서 <여성영화인사전>을 펴내고 여성영화인모임 탄생을 주도하는 등 여성 영화인들의 성장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 연출, 제작 등 각 분야에서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강수연상은 ‘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’에 돌아갔다.